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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부터 드론으로 배 인공수정 지원

드론 활용 배 인공수정 지원 사업 시행…18일 시연회 가져

  • 웹출고시간2022.04.18 15:31:23
  • 최종수정2022.04.18 15:31:23
[충북일보] 세종시가 배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드론 산업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18일 연서면 고복리 일대에서 배 농가 농장주, 농협,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정 작업 시연을 벌였다.

드론이 과수 위를 날며 드론의 날개 회전 바람을 이용해 꽃가루를 뿌리면 배에 안착한 꽃가루로 인공수정을 하게 된다.

이 방법은 사람이 직접 수정을 하는 것보다 처리 속도가 10배 정도가 빠르며, 인공 수분 성공률 또한 80%를 넘어 기존 생산량과도 차이가 없다.

시는 앞으로 관내 농가 50곳, 배 재배면적 28㏊를 대상으로 인공수정 작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분으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적기 수정에 따른 고품질 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정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 및 농업의 고도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농업분야에서의 다양한 드론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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