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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 다솜고, 실내체육시설 개소

다문화 청소년들의 체력증진과 다양한 교육활동 여건 보장

  • 웹출고시간2022.04.03 14:48:44
  • 최종수정2022.04.04 13:21:17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제1대 이상덕 교장, 3대 유기옥 교장과 충북도의회 박성원 의원, 제천교육지원청 정진 교육장 등이 실내 체육시설 개소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 다문화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실내 체육시설 공간이 마련됐다.

다솜고는 1일 오후 제1대 이상덕 교장, 제천교육지원청 정진 교육장 등 외부 초청 인사와 함께 학생대표와 다솜고 관계자 등 20명 내외가 참석해 다솜관 실내체육시설조성 개소식을 가졌다.

2012년 문을 연 다솜고는 건물과 부지 소유주가 사용 주체인 한국폴리텍대학이 아닌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건물 증축과 신축업무 추진 시 많은 제약이 있어 충북 지역 유일하게 체육관이 없는 학교였다.

다솜고는 다문화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신체발달에 필요한 체육 활동의 제한과 학생(135명) 전원의 기숙사 생활에 따른 체력신장과 다양한 교육과 지역연계 각종행사 활동을 위해 체육관 건립이 절실했다.

다솜고에 따르면 이번 실내체육시설조성 리모델링 공사는 체육관의 건립사업을 대체해 충청북도교육청 보조금 2척5천만 원(63%)과 다솜고 자체 예산(37%) 사업비를 대응 투자해 2021년 12월부터 2022년 3월말까지 총면적 1천440㎡으로 조성됐다.

조상훈 교장은 "이 사업에 힘써주신 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항상 열려있는 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다솜고 김범년 체육교사는 "지난 10년간 지리적 환경과 최근 코로나로 인해 신체활동의 제한이 많았지만 새롭게 단장된 다솜관에서 13개 국가 135명의 이주배경 학생들과 함께 땀 흘리며 '놀이를 통한 다문화교육', '스포츠를 통한 세계시민교육', '맞춤형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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