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 봉학골 105억 원 들여 지방정원 조성

산림레포츠단지도 조성…음성 대표 산림복합 휴양관광지 구축

  • 웹출고시간2022.03.31 13:45:09
  • 최종수정2022.03.31 13:45:09

봉학골 지방정원 조감도

[충북일보] 음성군이 봉학골 일대에 추진 중인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31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읍 용산리에 있는 봉학골은 산림욕장과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이 조성돼 지역주민들의 산림휴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이곳을 산림복합 휴양단지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20년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착공했다.

지방 정원은 36.9㏊ 규모로 총사업비가 애초 100억 원에서 5억 원 늘어난 105억 원이다.

군은 부지조성 기반사업(1차)을 지난해 5월 준공했다.

단계별 주제 정원 조성사업(2차)은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마무리 보완 조경사업(3차)은 6월 착공해 1년 뒤 최종 준공한다.

군은 이 정원을 인근의 봉학골 산림욕장,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 등과 연계해 음성 대표 생태힐링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방정원 외에도 58억 원을 들여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산림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15㏊규모의 가족 단위 자연 체험형 모험시설 등을 갖춘 산림레포츠 단지를 2025년까지 조성한다.

아울러 봉학골 지방 정원과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예정지 사이 계곡에는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1억9천만 원을 들여 친환경 계류보전사업을 착공,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계곡물(溪流)의 유속을 줄이고 토사의 침식을 방지하는 사방공사다.

군 관계자는 "봉학골 산림욕장과 연계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지방 정원과 설계에 들어간 산림레포츠단지가 조성되면 봉학골은 산림휴양과 복합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 음성의 대표 산림복합 휴양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