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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충청권 첫 미숙아 동맥관 개존증 폐쇄술 성공

  • 웹출고시간2022.03.20 10:27:42
  • 최종수정2022.03.20 10:27:42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미숙아 동맥관 개존증 폐쇄술을 성공한 세종충남대병원 김지나(왼쪽)신정민 교수.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이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미숙아 동맥관 개존증 폐쇄술에 성공했다.

병원측은 소아청소년과 김지나, 신정민, 이병국 교수팀이 충청권 최초로 체중 2.4kg 미숙아의 경피적 동맥관 개존증 폐쇄술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체중이 2.5kg 미만인 신생아에서 동맥관 개존증 폐쇄술을 시행하거나 성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말 임신 34주 2일 만에 쌍둥이가 미숙아로 태어났고, 이 가운데 출생 당시 2.1kg에 불과했던 둘째 아기는 동맥관 개존증으로 판정됐다.

의료진은 생후 24일째인 지난 2월23일 2.4kg 상태에서 개존증 폐쇄술을 시행해 성공했다.

동맥관 개존증은 선천성 심장기형의 일종으로 아기가 출생 이후 자가 호흡과 폐순환을 시작하면 동맥관이 막혀야 하지만 동맥관 폐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열려 있는 질환이다.

시술을 집도한 김지나 교수는 "기구와 시술 방법 등의 발달로 신생아에서도 동맥관 개존증의 시술적 치료가 가능해졌고 성과도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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