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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도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앞장

도내 시·군에 '디지털배움터' 45곳 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 30억원 지원
충북형 디지털 평생교육 플랫폼 구축

  • 웹출고시간2022.03.06 12:47:37
  • 최종수정2022.03.06 15:18:20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으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가 도민들의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에 나선다.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2년 충북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과 디지털 포용사회 구축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문기관으로 참여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금융·쇼핑·수업, 재택근무확산 등 디지털 격차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격차로 이어지면서 디지털 이용환경의 건전성, 신뢰성을 해치는 역기능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사업에는 3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충북도내에서는 충북대를 비롯한 충북 교육R&D 전문기업인 LAC, SLI교육그룹, 사회적협동조합 일자리플랫폼 더워크 등 4개 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단을 구성해 참여한다.

사업단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청주시 12곳 등 충북 도내 11개 시·군에 '디지털배움터' 45곳을 구축하고 지역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계층별, 수준별 디지털 역량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고교, 대학졸업자, ICT 분야 경력단절 여성, 유관기관 퇴직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충북지역 인재로 디지털 강사와 서포터즈를 각각 90명씩 180명 채용할 예정이어서 일자리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소외지역 디지털 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역별로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버스와 이동 부스도 운영한다. 디지털배움터 버스에는 키오스크, 온라인 스튜디오, AI스피커, 태블릿 등을 비치해 교육생들이 쉽게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집합, 온라인, 집합+온라인 형태로 진행된다. 각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주말·야간교육 등 지역 특성에 따라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찬중 충북대 경영대학장은 "충북도내 각급 기관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과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충북형 디지털 평생교육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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