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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산물 가공사업장 경쟁력 강화

'엄마아빠손두부'…안정적인 두부 생산 판매

  • 웹출고시간2022.03.01 13:30:28
  • 최종수정2022.03.01 13:30:28

사진 왼쪽부터 '엄마아빠손두부' 최하자, 이문희 대표.

[충북일보] 괴산군이 농업인 가공사업장의 시설·장비 개선사업을 추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높은 기술력을 가진 지역내 농가사업장을 대상으로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개선된 제품을 생산·판매하면서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실제 괴산읍 소재 '엄마아빠손두부'는 이 사업으로 위생적인 가공사업장을 만들어 안정적으로 두부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2016년 식품제조가공 영업을 등록한 이후 직접 농사지은 콩만을 100% 사용해 가마솥을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매일 아침 두부를 생산한다.

전통 방법을 고집하기 때문에 생산량은 다소 떨어지나 콩 함유량을 높여 고소하고 영양이 풍부한 두부를 판매한다.

이 곳에서 만든 두부는 괴산군내 마트, 괴산·증평 하나로마트, 괴산군 로컬푸드직매장 등 7곳의 매장에서 오프라인으로 팔린다.

괴산군 공식쇼핑몰 괴산장터(www.gsjangter.go.kr)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 농가는 채식음식점 고정 납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최하자 대표는 "괴산군 농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현대화된 식품시장에서 전통방식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높은 기술력을 가진 지역내 농가사업장에 경쟁력 향상 기회를 제공해 농외소득이 증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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