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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로에 쓰러진 할아버지 구한 세종시 공무원

임완수 주무관, 출장 중 노인 발견해 119 신고…목숨 구해

  • 웹출고시간2022.02.17 10:35:14
  • 최종수정2022.02.17 10:35:14
[충북일보] 출장길에 나섰던 세종시 공무원이 농로에 쓰러진 노인을 발견, 소방당국에 신고해 목숨을 구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농업정책과에 농지전용 업무를 맡고 있는 임완수(50·해양수산6급·사진) 주무관은 지난 11일 연서면 쌍전리에 농지전용 업무와 관련해 출장을 갔다가 농로에 쓰러져 있는 한 노인을 발견했다.

임 주무관은 즉시 차에서 내려 119에 신고하고 노인의 의식을 확인하는 등 신속한 응급조치로 노인을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동료들 사이에서도 모범적인 공직자로 인정받을 정도로 공직생활에 충실한 임 주무관은 "농로에 쓰러진 노인을 보는 순간 본능적으로 조치를 취했다"며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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