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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2.06 13:03:02
  • 최종수정2022.02.06 13:03:02

증평군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 3억 6천400만 원을 들여 주택 89동, 비주택 7동, 취약계층 대상 지붕개량 3동 총 99동의 슬레이트 철거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지붕과 벽체로 사용한 주택 및 비주택 건축물(창고, 축사 등)이 해당되며 면적, 노후정도 등을 토대로 선정하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주택은 최대 352만 원, 취약계층 지붕개량은 최대 1천만 원이다.

비주택 건축물의 경우 작은 규모 우선지원을 원칙으로 200㎡ 이하까지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10~15% 함유된 건축자재로 1960~1970년대 주로 사용됐으나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노후화되면 석면가루가 흩날리는 등 건강한 생활환경에 위협이 된다.

군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0억 5천100만 원을 지원해 슬레이트 747동을 처리했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주민은 이달 28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 비용에 대한 부담 경감과 석면에 의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노후주택 정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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