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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월경통 한방에 맡겨요

월경통 예방 교실 운영, 학생 올바른 월경통 대처법 교육

  • 웹출고시간2021.11.28 13:18:11
  • 최종수정2021.11.28 13:18:11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경통 예방 교실'을 추진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방 월경통 예방 교실은 한의사가 신청 학교에 찾아가 건강관리, 지식습득, 건강한 생활 습관 학습 등 미래의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한의약 통합건강증진 사업이다.

충주시보건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교육을 신청한 북여자중학교를 방문해 2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월경통 예방 교실을 진행했다.

교육은 월경통의 정의, 증상, 예방법, 통증 완화법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생활 속 관리법과 생리통을 완화할 혈 자리 교육 및 찜질팩 사용법도 안내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수지침을 사용해 혈 자리를 체험하고 월경통 관련 퀴즈를 내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또 교육 뒤에는 월경통이 있을 때 진통제를 복용하기보다 수업에서 배운 방법을 적용해 보겠다는 응답이 월등히 높았으며 월경통 관련 지식 정답률이 사전 정답률보다 교육 후 크게 상승했다.

시 관계자는 "월경통 예방 교실을 통해 청소년기 여학생들이 월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함양하고 한의학적 관리법을 학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 소양 교육 등 학생들의 요구도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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