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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첫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준공

총 사업비 42억 원 투입, 4층5단 134면 주차면 확보

  • 웹출고시간2021.11.09 10:05:08
  • 최종수정2021.11.09 10:05:08

9일 준공된 영산동 공영주차장.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의 첫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이 완료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에 시작한 영동읍 계산리 영동경찰서 인근에 4층5단 134대 규모의 영산동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이 1년2개월만인 9일 최종 준공됐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인 '영동군 오감만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 사업은, 총사업비 42억5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건축면적 1천37㎡ 규모로 철골조 자주식 주차건물 1동을 조성했다. 영동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현대화된 주차타워가 들어선 셈이다.

이 지역은 영동전통시장 바로 옆으로, 인근에 관공서, 학교가 위치하고 상가와 주택들이 밀집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야기돼 왔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살핀 후, 도시 환경 개선의 필수 요소인 주차장 확보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군은 지난해 초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사업구역 지정고시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9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계획된 공정에 의거, 차질없이 진행돼 올해 11월 9일자로 준공검사를 했다.

준공식은 오는 11월 15일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 영산동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완료로 인해 교통체증 및 주차불편이 크게 줄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의 이용편의가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후에도 군민들의 주차 수요 등을 면밀히 분석해, 지역 여건에 맞는 공영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주차만족도를 높이고, 주차 불편 없는 쾌적한 교통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차난·교통난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군민들의 애로사항과 불편을 살펴, 실효성 있는 교통 및 주차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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