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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0.11 19:34:12
  • 최종수정2021.10.11 19:34:12
[충북일보] 최근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마무리한 청주시 상당구 명암저수지에서 10일 저녁 시민들이 초승달 조형물을 비롯한 다양한 야간 조명 시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등 야간 산책을 즐기고 있다. / 김용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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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유성종 전 충북도교육감

[충북일보] 유성종 전 교육감은 청석학원 설립자 두 형제 가운데 동생인 김영근 선생에 대해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다고 운을 뗐다. 최근까지 세간에 회자되고 있는 청주대학교 사태에 대해서도 "청주대학문제는 없다"고 단언했다. 청주대의 문제가 있더라도 김원근·김영근 선생 형제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 참뜻을 이어받는다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원근·김영근 선생의 생애와 학원경영 철학에 대한 생각은. "김영근 선생을 지민사업가(志民事業家)라고 했다. 자신의 돈벌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민족계몽과 지역발전에 뜻을 두고 사업을 시작했다. 욕심도 없었다. 김영근 선생은 백가지의 공(功)을 형님한테 돌렸다. 스스로를 낮추며 겸허한 마음으로 평생을 살았다. 명예욕이 없었던 것은 물론 많은 돈을 벌어 재벌급으로 성장했지만 그 돈을 자신을 위해 사사로이 쓰지 않았다. 평생 무명바지저고리와 두루마기에 고무신이 전부였을 정도로 검소했다. 조치원에서 돌아가실 때까지 조그마한 방에서 살았다. 김원근·김영근 형제는 학교를 설립했지만 결코 학교운영에 직접 간섭하지 않았다. '사립학교도 사회의 공유물이다. 개인소유물이 아니다'라는 신념이 확고했다. 두 형제는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