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행복도시 주민들, 세종시보건소 이용 편리해진다

첨단시설 갖춘 신청사 10월5일 문 열고 업무 시작
선별진료소 실내로 이전…교통 편리한 대로변 위치

  • 웹출고시간2021.09.29 10:00:41
  • 최종수정2021.09.29 12:54:46

세종시보건소 신청사(조치원읍 신흥리 53-1)가 오는 10월 5일 문을 열고 업무에 들어간다. 사진은 9월 29일 오전에 찍은 청사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 신청사(조치원읍 신흥리 53-1)가 오는 10월 5일 문을 열고 업무에 들어간다.

구 충남 연기군교육청(현 세종시교육청) 자리에 들어선 신청사는 181억 원을 들여 5천737㎡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4천738㎡(지하 1층·지상 4층, 2개 동) 규모로 지어졌다.

신청사는 우선 건물 크기가 구청사(조치원읍 교리 129-1)의 1.7배에 달한다.
ⓒ 세종시
구 충남 연기군(세종시 전신)이 73억여 원을 들여 2007년말부터 2009년 3월까지 지은 구청사는 연면적 2천708㎡에 지하층은 없이 지상만 2층이다.

특히 시민들의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 시설인 '선별진료소'는 규모가 커지면서 별도 출입구를 둔 건물 내 1층에 배치됐다.

현재는 보건소 공간 부족으로 인해 야외에 마련돼 있다. 이에 따라 검사를 받는 시민들이 눈·비가 올 때에도 길게 줄을 서야 하는 등 불편이 많은 실정이다.

세종시보건소 구청사(조치원읍 교리 129-1)의 9월 29일 아침 모습. 이 건물은 구 충남 연기군(세종시 전신)이 73억여 원을 들여 2007년말부터 2009년 3월까지 지었다.

ⓒ 최준호 기자
코로나 감염증 관련 주요 시설인 호흡기클리닉과 예방접종실도 규모가 커졌다.

그 동안 분산돼 있던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한 곳에 배치됨에 따라 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전망이다.

2층에는 첨단 시설을 갖춘 스마트헬스케어존(종합건강관리실)가 설치됐다.

신청사는 구청사에서 신도시(행복도시) 쪽으로 1.5㎞ 떨어진 신흥사거리 인근에 위치, 신도시 주민들이 이용하기도 더욱 편리해진다.

한편 보건소 이전 작업은 10월 1~4일 진행된다고 시는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