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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 홈스테이 마무리

언택트 홈스테이로 만난 다양한 진짜 일본

  • 웹출고시간2021.07.29 13:36:38
  • 최종수정2021.07.29 13:36:38

세명대학교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일본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세명대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가 1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지난 27일 마무리했다.

매년 하계방학에 일본 현지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만나는 진짜 일본, 온라인 일본 홈스테이'라는 주제로 언택트 방식으로 실시했다.

학생들과 일본 측 호스트 패밀리와의 사전 미팅과 문화교육을 통해 유대감과 친밀감을 증대시키는 등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홈스테이는 지난 5일 대면식을 시작으로 매일 ZOOM을 통해 서로 만나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이뤄졌다.

일본 호스트들은 일본의 전통의상 기모노 체험, 음식 만들기, 일본의 여름을 수놓는 마쯔리 체험, 관광 명소 안내, 우크렐라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을 맞았다.

세명대 학생들 역시 호스트의 정성스러운 준비에 보답하는 의미로 서울 시티투어를 진행하는 등 양방향 교류가 활발히 이어졌다.

학생들의 가족들도 자연스럽게 일본 호스트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며 교류에 참여해 그야말로 '랜선 가족교류'가 되기도 했다.

이번 온라인 홈스테이 기간 동안 일본측 호스트와 한국측 게스트 학생 및 가족 모두는 온라인 홈스테이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서로가 한 공간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기대 이상의 감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면 꼭 다시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이구동성으로 하며 마지막 날에는 서로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 홈스테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홈스테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주도하는 시간이었기에 일본어를 많이 듣고 말할 수 있어서 일본어 실력향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호스트와 함께 어떤 활동을 할지 의논하면서 일정을 정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저마다 즐거운 성장 경험을 밝혔다.

이번 온라인 홈스테이는 홈스테이 공유회와 영상공모전 시상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학생들의 홈스테이 추억을 담은 영상은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의 공식 유튜브 채널 'Channel GLC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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