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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15 15:31:33
  • 최종수정2021.07.15 15:31:33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촌돌봄 사례공유와 농업사회의 방향에 대해 앞장서 나가고 있다.

군은 1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ERI)과 공동으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농촌돌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현장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다양한 지역 농촌 돌봄 사례를 공유하고 농업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첫 발표자로 나선 김남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돌봄' 발제를 통해 농촌 지역 다양한 돌봄 사례를 소개하고 마을단위 공동체 돌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송유정 휴먼케어 대표는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용한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 구축을 통해 농촌 문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진천군에서는 김영국 선도사업팀장이 군이 그동안 추진해온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모형 개발의 필요성을 알렸다.

종합토론에서는 심재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삶의질연구센터장이 토론을 주재하고 황영모 전북연구원 박사, 송석호 주민복지과장,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정덕희 이월면장, 이종욱 진천군노인복지관장, 이장호 충청사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대표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진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농촌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진천의 모델이 여러 지역에 전파돼 실질적인 농촌 복지가 실현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이 급격한 경제성장을 통해 군세를 계속 키워나가고 있지만 지역의 근간인 농촌, 농업의 발전을 이끌고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정책을 펼쳐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개된 혁신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에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검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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