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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괴산읍 중심지 기능 강화

주거·생활·문화·체육 등 시설 확충…인구 유입·지역경제 활력 기대

  • 웹출고시간2021.07.14 13:11:36
  • 최종수정2021.07.14 13:11:36

미니복합타운(맨 위), 도시재생허브센터(가운데 왼쪽), 괴산군립도서관(가운데 오른쪽), 괴산스포츠타운(아래 왼쪽), 반다비국민체육센터(아래 오른쪽) 조감도.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읍의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은 괴산읍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생활·문화·체육 등 여러 방면의 사업을 추진해 군청 소재지의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다.

괴산읍을 비롯한 군내 11개 읍·면의 주민등록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3만7천337명이다.

이 가운데 괴산읍은 26.2%인 9천770명이다.

괴산읍 인구는 한동안 유지해 오던 1만명대가 올해 3월 무너지면서 하락세다.

군은 괴산읍의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구 증가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환경 개선을 위한 괴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251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문화행정복지타운,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행복버스, 안전거리 조성, 건강ICT시스템을 구축한다.

골목상권 활력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군은 2024년까지 상주인구 3천377명(1천816가구)의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괴산미니복합타운을 조성으로 주민생활 개선과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문화·예술시설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괴산군립도서관은 2023년 7월 개관을 목표로 미니복합타운 내에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3천450㎡ 규모로 건립한다.

넓은 정원 속 도서관을 컨셉트로 일반자료실, 영유아실, 어린이공간, 청소년 특화공간 등이 들어선다.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맞춰 북 드라이브 스루 시설도 갖춘다.

괴산문화예술회관 인근에는 소공연장(200석), 문화교육실, 전시실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인 괴산아트센터도 짓는다.

군은 체육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165억 원을 들여 서부리 일대에 축구장(인조잔디) 2면, 테니스장 12면(실내 4면, 실외 8면), 가족친화공간, 편의시설(산책로) 등을 갖춘 종합체육시설인 괴산스포츠타운을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미니복합타운 내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도 수영장(25m 5레인),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다목적홀 등 복합체육시설로 조성한다.

이차영 군수는 "정주 여건 개선으로 괴산읍의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는 게 시급하다"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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