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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청년프로젝트' 운영

청년 4명이 참여하는 '충주 올랑'팀, 5개월간 청년 프로젝트 참가

  • 웹출고시간2021.06.08 10:58:56
  • 최종수정2021.06.08 10:58:56

농촌에서 살아보기 청년프로젝트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청년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농촌에서 살아보기' 청년 프로젝트 참여형은 귀농·귀촌 실행 전 농촌에 거주하며 농촌 생활 체험, 취업·창업 등 탐색 기회를 제공받는다.

마을 주민과의 교류, 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동 지원을 병행하는 사업으로 4명의 청년(20대 3명, 30대 1명)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주송암그림책마을운영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신니면 긴들도농복합문화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개월간 다양한 농촌 살아보기 경험을 하게 된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순우리말로 '가슴이 설레는 올랑'의 의미와 '올래'의 두 의미를 담아 '충주올랑'이라는 팀명을 만들어 연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안, 미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청년들은 월 15일 이상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개인별 연수비로 월 30만 원을 지원받는다.

'충주올랑' 팀이 5개월간 수행할 프로젝트는 △포르투갈 정통 에그타르트 비법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쌀, 밤, 동충하초 등을 이용한 제품 개발 △발효음식·차, 바리스타, 로스팅 △북카페 창업 과정 등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를 통해 예비 청년들에게 농촌 생활문화, 맞춤형 프로그램, 마을 주민과의 교류 기회 등을 제공해 이들이 귀농 귀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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