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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체장애인협회 옥천군지회, 후원금으로 매년 장애인 자녀 후원

청명장학회, 중앙약국 양정환 후원 장학회, 삼합 지체장애인 후원 장학회
2004년부터 총 449명, 8천400만 원 장학금 지원

  • 웹출고시간2021.05.22 19:42:32
  • 최종수정2021.05.22 19:42:32
[충북일보] 1년 이상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사랑과 배려가 절실한 요즘, 장애인 자녀와 장애학생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 중인 장학회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청명장학회와 중앙약국 양정환 후원 장학회, 삼합 지체장애인 후원 장학회로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옥천군지회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옥천군지회에 따르면 3개 장학회에서 기탁한 장학금으로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때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해 52명에게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후원 장학회를 통해 전달한 장학금은 총 449명, 8천400만 원에 달한다.

청명장학회는 청산면에서 박약국을 경영하던 박명식님이 매일 1만 원씩 30년간 모은 1억8천만 원과 고 유봉열 옥천군수 1천만 원을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옥천군지회에 기부하면서 장학사업의 발판이 됐다.

중앙약국 양정환 후원 장학회는 옥천읍에서 중앙약국을 운영해 온 고 양무웅 회장과 아들 양정환 씨의 일시후원금 1천만 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삼합 지체장애인 후원 장학회는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옥천군지회 회원 32명이 후원금을 매년 60만 원씩 기부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육동일 지회장은 "매년 장애인의 날에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장애인 자녀와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어 그들이 건강하고 바른 청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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