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건조특보 발효된 휴일…충북도내서 화재 잇따라

재산피해 수억원 달해
산불로 임야 1천㎡ 소실

  • 웹출고시간2021.04.25 15:12:17
  • 최종수정2021.04.25 15:12:17

지난 23일 밤 9시28분께 충주시 교현동의 한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과 휴일(23~25일) 도내에서 화재가 잇따라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임야 1천㎡가 탔다.

충북 대부분 지역은 지난 22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청주지역은 지난 24일부터 건조경보(실효습도 2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가 발효됐다.

대기가 건조하다 보니 도내 곳곳에서는 화재가 잇따랐다.

25일 오전 10시23분께 충주시 엄정면 미내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살수차 등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임야 1천㎡를 태운 뒤 5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4일 오전 10시35분께 음성군 대소면 삼호리 중부고속도로 대소IC 인근에서 달리던 2.5t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35분께 음성군 대소면 삼호리 중부고속도로 대소IC 인근에서는 달리던 2.5t 화물차의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운 뒤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화물차 운전자 A(38)씨는 "적재함에서 연기가 시작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밤 9시28분께에는 충주시 교현동의 한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건축 자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