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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 위해 안전한 환경 조성해야"

청원署, 주민 대상 설문조사
10명 중 4명 CCTV 필요 응답

  • 웹출고시간2021.04.06 17:28:54
  • 최종수정2021.04.06 17:28:54
[충북일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서는 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청주시민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3월 2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주민 504명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 맞춤형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정책 추진을 위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에서 필요한 조치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209명(41.5%)이 'CCTV 설치 및 보안등 설치 등 환경설계를 통한 안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 사회안전망 구축' 144명(28.6%), 전문인력 확충 101명(20%) 순이었다.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인식도'에서는 학교폭력이 134명(26.6%)으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 130명(25.8%)·아동학대 113명(22.5%) 등이었다.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직접적 피해보다 'TV·인터넷 등 대중매체를 통한 범죄뉴스'가 255명(50.6%)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범법자의 가벼운 형 선고' 133명(24.6%)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자치경찰제 시행을 앞두고 경찰 활동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주민 의견이 반영된 치안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 방식은 모바일 설문조사 URL이나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 등으로 진행됐다.

설문 내용은 아동학대·학교폭력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위험 인식정도 등 11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우범 청원경찰서장은 "경찰 정책 추진은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치안시책이 돼야 한다"며 "설문 결과를 토대로 주민의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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