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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물 맑아진 세종 조천, 그리고 억새와 벚꽃

  • 웹출고시간2021.03.28 14:44:16
  • 최종수정2021.03.28 15:56:10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작년 2월부터 본격화한 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의 활동이 줄었기 때문일까.

봄날 하천의 대형 징검다리 사이로 흐르는 물이 예년 이맘때보다 더 맑아진 듯하다. 겨울 추위를 이겨낸 누런색 물억새 풀은 '녹색 옷'으로 갈아입을 채비를 한다.

'성질 급한' 수양버드나무(뾰족한 교회건물 오른쪽)는 이미 푸른색으로 변했다. 하천 서쪽 제방길 3.3㎞ 구간에 늘어선 벚나무에서 꽃이 활짝 피는 4월 1~11일에는 '조치원봄꽃축제'가 열린다.

토요일인 3월 27일 오전 7시 30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남리와 청주시 오송읍 서평리 사이를 흐르는 조천(鳥川) 징검다리에서 조치원 쪽으로 바라보고 찍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 조치원읍 남리 조천(鳥川) 서쪽 둔치에 있는 물억새공원의 3월 27일 오전 모습. 하천 오른쪽은 청주시 오송읍 서평리다. 하천 제방길 양쪽에 있는 벚나무(총길이 6.6㎞)에서는 매년 3월말~4월초에 꽃이 활짝 핀다.

ⓒ 최준호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남리 조천(鳥川) 서쪽 제방길 벚나무의 3월 27일 오전 모습. 이 곳에서는 오는 4월 1~11일 세종시가 주최하는 '조치원봄꽃축제'가 열린다.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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