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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최악의 중국발 황사 한반도 덮친다

14일 中 내몽골 등서 황사 발원
북풍 타고 16일 새벽 한반도 유입

  • 웹출고시간2021.03.15 16:59:32
  • 최종수정2021.03.15 16:59:32

15일 천리안 2A호를 통해 탐지된 황사 현황과 주변 기압계 모식도.

[충북일보] 올해 최악의 중국발 황사가 충북을 비롯해 우리나라 전역을 덮치겠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16~17일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바이칼호 부근의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중국 내몽골과 고비 사막 인근에 황사가 발원했다.

이 황사는 16일 새벽 북풍을 타고 우리나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유입되겠다.

이날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이튿날인 17일에는 전국의 황사가 점차 약화되겠지만, 한반도 인근 기압계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의 유입경로와 가까운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지역은 짙은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어 건강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황사가 추가 발원할 경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의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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