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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설 명절 앞두고 이웃돕기 릴레이 성황

이웃을 위한 나눔, 기탁, 적극적인 참여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1.02.08 13:35:44
  • 최종수정2021.02.08 13:35:44

이웃돕기 릴레이 성황.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지역 내 홀몸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떡과 전 등 명절음식(6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평소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활약해 온 달천동협의체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웃들에게 직접 음식을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같은 날 목행용탄동향기누리봉사회에서도 성금 100만 원과 명절 음식 꾸러미를 기탁하며 훈훈한 명절 만들기에 나섰다.

봉사회원들은 정성껏 포장한 가래떡, 소고기, 만두 등의 음식꾸러미를 홀몸노인 가정에 전달하며 건강을 확인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후원 물품을 마련해 노인 가정 15곳에 전달했다.

앙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0만 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마련해 홀몸노인 10가구에 전했다.

성내충인동에서는 명절맞이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성내충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 떡 등 명절음식을 마련해 통장협의체의 협력으로 취약계층 50곳에 전달했으며, 성내충인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충주사랑상품권(50만 원 상당)을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저소득 5가구에 전달했다.

지역 내 소재한 청풍상회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로 5년째 백미(10㎏) 30포 기부를 이어오며 주변의 귀감이 됐고, (사)행복천사도 백미 30포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인수 봉방동통장협의회장은 충주사랑상품권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름을 밝히길 거절한 기탁자는 60만 원 상당의 컵라면 30상자를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 밖에도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태면향기누리봉사회, 교현2동통장협의회가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돕기 위해 충주사랑상품권과 선물세트를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있어 올해는 더욱 뜻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시민들의 모범적인 모습을 본받아 소득절벽 위기에 처한 분들을 찾아내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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