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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 직업계고 취업률 높인다

취업의 질적 향상도 포함
창업교육 교사연구회 운영
학교단계별 새 직업교육 도입
도교육청, 2021년 기본계획 수립

  • 웹출고시간2020.12.14 16:47:08
  • 최종수정2020.12.14 18:14:10
[충북일보] 충북도내 창업교육 교사연구회 운영과 초·중·고등학교 단계별 창업교육확대 등을 통해 직업계고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향상시킬 방안이 담긴 내년도 창업교육 기본계획이 발표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창업교육은 창업소양교육, 창업동아리 운영, 창업아이템발표대회, 직업계고 홍보 등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돼 왔다.

도교육청은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창업연계형 교육과정운영 여건을 조성하면서 창업교육을 통한 새로운 직업교육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교육 지도역량강화 방안모색과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직업계고 26곳에 창업교육 교사연구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내 상업고 12곳, 농고 4곳, 공고 9곳, 가사계고 1곳 등이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직업계고에 창업교육 교사연구회를 운영해 창업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전문교과Ⅱ 실무교과 학습자료, 창업교육 온라인 학습에 대비하기 위한 콘텐츠 등 개발에 나선다.

직업계 농·공·상·가사 등 계열 융합형 창업교실 운영을 비롯, 각 지역 기업가, 전문가, 대학 등 외부기관 연계를 통한 다양한 창업교육도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창업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 창업교육 연수와 창업교육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창업교육지원단조직 등 다양한 창업 실전 프로그램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매년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온·오프라인 활용 창업교육 실천사례 발표와 성과보고회를 통해 각 학교가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체계적인 창업교육은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과 적극적인 창업동기 유발뿐만 아니라 모의창업 등 경험을 통해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창업 비즈니스 실무 능력 배양을 통한 성공 창업에 대한 희망과 비전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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