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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군, AI 확산 차단 '총력'

음성 메추리농장 H5형 항원 검출에 긴급방역 실시

  • 웹출고시간2020.12.08 15:28:25
  • 최종수정2020.12.08 15:28:25

증평군이 AI방역과 차단을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와 보강천 등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인접한 음성군 금왕읍의 메추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 방역에 힘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증평과 진천군에 따르면 음성군과 인접한 지역에 사람과 가금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진천군의 총 사육규모는 94농가에 342만5천마리로 현재 사육농가의 63%가 휴지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휴지기제를 운영해 현재 가금류 사육두수는 45농가에 2천295만 마리로 이중 닭이 36호에 195만1천마리, 오리는 8농가에 14만4천마리, 메추리는 1농가에서 20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거점소독소는 현재 2개소 운영하고 있다. 통제초소로 종오리와 철새도래지에 대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진천군은 방역을 위해 소독약품 1천680kg, 생석회 2천450포를 공급할 예정이다.

증평군이 AI방역과 차단을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와 보강천 등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증평군
증평군은 방역차량 2대, 광역방제기 1대 및 드론 2대를 동원해 보강천변(철새도래지) 인근 및 가금농가 진입로 등을 긴급 소독 중에 있다.

방역인력 5명을 투입해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24시간, 철새도래지 출입통제초소를 1개소를 주간에 각각 운영해 AI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증평군 전업규모 가금농가는 11농가로(육계6, 종계2, 산란계2, 토종닭1) 총 42만수의 닭을 사육하고 있다.

증평군과 진천군은 지역내에서 AI가 발생할 경우 반경 3㎞ 내 가금류 농가에 대한 추가 살처분도 준비하고 가금류사육농가에 대해 직원들이 1대1로 방역실태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

또한 3~10㎞ 내 가금류는 수평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이동 제한과 소독 방제·예찰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도 발동해 지난 7일 오후 11시부터 9일 오후 11시까지 48시간 동안 모든 가금류의 이동과 축산시설 내 작업은 중단키로 했다.

증평군과 진천군 관계자는 "H5형 AI가 발생할 경우 3㎞ 내 농장에 대한 폐사축과 오염물건의 방역 처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조기 종식을 위해 가용 가능한 방역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방역을 실시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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