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12.08 11:42:07
  • 최종수정2020.12.08 11:42:07
[충북일보] 증평군이 교통 약자나 소외지역의 편의제공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군은 교통약자를 위해 시외버스 터미널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착공해 내년 1월 준공예정으로 터미널 환경을 개선한다. 3억 원(국비 1억 2천만 원, 군비 1억2천만 원, 자부담 6천만 원)을 터미널 개선사업에 투입한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0년 여객자동차터미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이하 BF) 인증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BF인증제는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축물, 공원, 여객시설 등을 인증하는 제도다.

군은 장애인 전용 화장실, 자동문, 점자블럭 등을 설치해 편의성을 크게 높이기로 했다.

승·하차장 지붕의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행선지 안내판과 대합실, 터미널 외벽도 산뜻하게 꾸민다.

증평시외버스터미널은 1979년에 지어진 연면적 3천463㎡의 건물로 연평균 14만6천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시설이 노후화돼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엔 불편하다.

또한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행복택시도 18년 2개 마을, 19년 3개 마을, 20년 5개 마을로 대상마을을 확대해 왔다.

이에 따라 이용주민도 18년 1천275명(1천174회), 19년 1천539명(1천417회), 3천335명(3천296회)으로 점차 늘고 있다.

행복택시는 교통소외지역 마을이 신청·지정되면 버스기본요금(1천500 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군이 이용권을 발부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증평읍 율리 2리, 용강 1리, 덕상 1리, 연탄 1리, 도안면 노암 3리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나 소외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