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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산불예방진화대 체력증진 프로그램

체력 키워 산림 지키자

  • 웹출고시간2020.11.24 10:55:31
  • 최종수정2020.11.24 10:55:31

영동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체육관 앞에서 산불예방진화대원들과 함께 산불체조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 산불예방진화대가 특별한 방법으로 업무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동군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은 이달 18일부터 활기찬 체조와 함께 산불예방근무에 돌입하고 있다.

영동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매일 아침 영동체육관 앞에서 군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을 대상으로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화대원들은 호응을 보내며 참여중이다.

군체육회에서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운동을 통한 삶의 즐거움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체육지도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최근에는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을 대상으로 활력 충전을 돕고 있다.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이 매일 아침 조회를 하는 모습을 보고 스트레칭 등 사전 준비운동이 필요할 것 같다는 체육회 지도자들의 의견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기존의 지시사항 전달 등의 딱딱했던 조회가, 웃음과 활기찬 모습으로 변했다.

참여대원들은 아침의 긴장된 몸을 풀고 건강체조를 하며, 소중한 산림지키기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약 73%가 산림지역으로 산불은 즉각적인 초동 진화가 매우 중요한데, 진화인력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군민 건강과 산불예방까지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체육회에서 좋은 의견을 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에 신경쓰며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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