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일곱 번째 귀농인의 집 현판식 가져

매포읍 상시리 구 마을회관 리모델링 거쳐 완성

  • 웹출고시간2020.11.02 11:09:35
  • 최종수정2020.11.02 11:09:35

귀농귀촌1번지 단양군과 매포읍 관계자들이 일곱 번째 귀농인의 집 조성을 기념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귀농귀촌1번지 단양군이 지난달 30일 매포읍에 일곱 번째 귀농인의 집 조성을 기념해 현판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6월 가곡면 덕천리에 여섯 번째 귀농인의 집을 조성한데에 이어 5개월 만으로 매포읍 상시리에 구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이번 귀농인의 집은 사업비 3천300만 원을 들여 방 2개, 거실 1개, 화장실 1개의 시설을 갖췄다.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임대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다.

단양군은 2015년부터 귀농인의 집을 조성해 현재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1명의 예비 귀농인이 거주 중이다.

'귀농인의 집'은 빈집을 정비하거나 이동식 주택을 설치해 귀농 희망자들이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생활을 체험한 후 귀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임시거주 공간이다.

단양군은 수도권 인근에서 가깝다는 점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많은 도시인들이 선호하는 정착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귀농인의 집을 이용하기 위한 상담문의도 연일 쇄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된 매포읍 상시리 귀농인의 집은 고즈넉한 마을 분위기와 함께 마을 주민들의 넉넉한 인심과 조용한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도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비 귀농인들이 정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정착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