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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0.15 20:48:00
  • 최종수정2020.10.15 20:48:00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연평균 100건에 달하는 '몰카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최근 4년간(2016~2019) 불법촬영 범죄 발생 현황을 보면, 충북에서는 2016년 101건·2017년 96건·2018년 97건·2019년 118건 등 모두 412건의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했다. 연평균 103건, 3일에 한 건씩 발생하는 셈이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는 서울이 8천765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천229건·인천 1천707건·부산 1천437건·대구 934건·대전 784건·충남 709건·경남 683건·경북 578건·광주 459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모두 2만3천337건이 발생했는데 발생 장소별은 역·대합실이 3천24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파트·주택 2천853건, 지하철 2천413건, 노상 2천329건, 기타 교통수단 840건 순이었다.

연령별 피의자 입건 현황은 26~30세 3천464명·21~25세 3천279명 등 20대가 6천743건(28.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1~35세 2천832건·36~40세 2천132건 등 30대였다.

한병도 의원은 "불법촬영은 그 자체로 범죄로, 온라인상 유출에 따른 2차·3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라며 "경찰은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력으로 맞춤형 단속활동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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