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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유기농 오이농가 시험 재배

3개 농가 0.3㏊ 규모… 4천만 원 소득 예상

  • 웹출고시간2020.09.07 13:05:13
  • 최종수정2020.09.07 13:05:13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유기농 오이를 농가에서 시험 재배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유기농 오이 양분 공급 및 병해충 관리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7일 센터에 따르면 유기농 오이는 노균병, 진딧물 등 병해충이 많고, 수확에도 많은 노동력이 들어 재배에 큰 어려움이 있다.

농촌진흥청과 괴산군은 유기농 오이 양분 공급 및 병해충 관리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유기농 오이 재배 시 양분 공급과 병해충 관리를 위한 복합적인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유기농산물 생산이 핵심이다.

괴산군은 천연액비제조기, 유기농업자재, 내병계 오이묘를 3개 농가 0.3㏊ 규모의 시설하우스에 시범적으로 지원했다.

지난 7월 중하순 정식 후 지난달 중순부터 수확 중인 유기농 오이는 아이쿱 생협 등 유기농업 전문 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유기농 오이 15t을 생산, 4천만 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유기농 오이 재배를 위한 복합적인 기술 보급을 통해 작물 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기농 오이는 재배가 어렵지만 소득이 높아 향후 유기농 재배농가들의 관심 작목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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