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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 진드기 감염병 주의보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토시 착용 당부

  • 웹출고시간2020.08.26 10:15:46
  • 최종수정2020.08.26 10:15:46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가 최근 국내에서 야생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주의보를 내렸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진드기매개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주요증상은 감염시 40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혈소판이 감소하며, 피로,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이 뒤따른다.

군 보건소는 이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시 긴소매 옷 착용 △풀밭에 눕거나 용변 보지 않기 △작업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세탁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등 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은군에서는 아직까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의해야 한다"며 "풀밭 등에서 활동한 후 발열, 전신 근육통, 설사·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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