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참모진 개편설… 안보실 1차장 교체 확실
김동연·도종환·이인영 이어 4번째 기대감
[충북일보] 속보=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4대강 사업 일환으로 금강둔치에 조성한 옥천, 영동지역 수변공원이 큰 비만 오면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수해복구 비용도 매년 큰 예산이 투입돼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지난 장맛비로 영동군 심천면 초강1지구 수변공원이 공원바닥에서 3m가 넘는 높이까지 불어난 강물에 잠겼다. 관리를 떠맡은 자치단체는 물이 빠지면 급류에 유실·파손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빗물에 떠내려 온 잡초더미와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는 작업을 벌이느라 곤욕을 치른다. 큰 물이 지나갈 때마다 복구작업을 벌이는 등 애물단지로 전락한지 오래다. 물 빠진 초강1지구 수변공원을 가 보았다. 지난 12∼13일 호우주의보 속에 이틀간 쏟아 부은 130mm 장맛비로 주차장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됐고, 그나마 남아있는 지름 30cm 정도 되는 공원 조경수들은 부러지고 꺾여 있었다. 주변은 플라스틱 그릇, 음료수 병, 스틸로 폼, 장판을 비롯해 버린 TV 등 각종 쓰레기로 넘쳐났다. 일부 산책로에는 모래와 자갈들이 쌓여 있었다. 몇 년 전에는 집중호우로 강물 수위가 올라 인근 포도밭은 물론 국도까지 범람 할 뻔 했다. 특히 금강은 용담댐과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속보=금강유역환경청 박하준 청장 등은 22일 옥천 대청호에 유입된 장마 쓰레기 현장을 방문하고 대청호 수질오염, 조류발생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박 청장을 비롯, 금강유역환경청 이수일 과장, k-Water 황현식 물환경센터장, 이준혈 대청지사 운영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청장은 이날 대청호를 관리하는 대청지사 관계자로부터 옥천군 군북면 석호수역에 예인된 쓰레기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빠른 시일 내 쓰레기 수거와 함께 조류발생 등에 대한 조치 등을 당부했다. 설명을 들은 박 청장과 대청지사 관계자 등은 K-Water 대청지사에서 제공한 대청호 순시선을 타고 쓰레기 예인작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격려했다. 현재 옥천 대청호 석호수역과 추소수역에는 지난 12∼13일 내린 집중호우로 유입된 각종 장마 쓰레기가 1만1천㎥ 이상 되는 양이 현재 호수에 예인돼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의 수장으로서 금의환향한 지 1년이 지났다. 소회는. -괴산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충북에서 보냈다. 영동경찰서장·청주흥덕경찰서장을 역임했지만, 입직 후 주로 본청과 수도권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7월 고향인 충북에 청장으로 부임했다. 고향에 청장으로 오게 돼 기뻤으나 충북의 치안을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업무를 시작했던 기억이 새롭다. 1년간 근무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충북경찰의 단합된 힘과 도민들의 충북경찰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다. 이 기간 범죄 발생은 줄고, 검거율은 높아지는 등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있어 기쁘다. ◇도내 치안의 특징은. -충북의 치안규모는 타지역보다 크지 않은 편이다. 관할면적은 전국의 7.4%(7천407㎢), 인구는 3.1%(164만여명)다. 하지만, 청주시 인구는 전국 13번째 수준으로 점차 대도시화 되고 있다. 오송·오창산업단지 확대, 충북혁신도시(음성·진천), 충주기업도시 등이 조성되며 치안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KTX오송역과 7개 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의 요지로서 치안의 중요성이 결코 작지 않다. 3개 시와 8개 군으로 이뤄지는 등 도시와 농촌이 혼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