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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방사광가속기학과 신설 계획

세계적 석학 교수채용…인재 양성
15일 전문가 김은산 교수 초청강연도

  • 웹출고시간2020.06.15 16:38:52
  • 최종수정2020.06.15 16:38:52

고려대 가속기과학과 김은산 교수가 15일 청주대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방사광가속기 관련 인재 양성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대가 방사광가속기학과를 신설해 인재양성에 나선다.

청주대는 1조 원대 초대형 국가핵심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를 계기로 15일 고려대 가속기과학과 김은산 교수를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청주대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서 김 교수는 고에너지 가속기, 양성자 가속기, 중이온 가속기, 방사광 가속기 등 국내·외 가속기 현황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기초연구, 의료용, 산업용 등 연구를 위한 다양한 가속기가 존재하고 있다"며 "청주에 방사광사속기가 건설되는 만큼 가속기 연구개발과 인력육성 관련해 충북의 선점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고려대는 지난 2016년 대학원에 가속기과학과를 신설하고 다양한 형태의 소형 가속기에 대한 설계·구축·테스트를 통해 가속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청주대는 고려대를 모델삼아 방사광가속기학과를 신설하고, 세계 석학의 교수를 채용해 방사광가속기 관련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은산 교수는 일본 고에너지물리연구소 연구원, 미국 버클리대 물리학과 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책임연구원, 경북대 물리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 세종캠퍼스 가속기과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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