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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시내버스 정류장 56곳 '시원한 의자' 1일부터 가동

낮 시간 대기온도 26도 이상이면 바닥은 20도 자동 유지

  • 웹출고시간2020.05.31 14:28:24
  • 최종수정2020.05.31 14:28:24

세종 시내버스정류장 56곳에 설치돼 있는 '기능성 냉온(冷溫)의자'가 여름철을 맞아 6월 1일부터 냉각 기능이 가동된다. 사진은 세종시내에선 처음으로 작년 6월 조치원역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냉온의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 모습이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세종 시내버스정류장 56곳(신도시 31, 구시가지 25)에 설치돼 있는 '기능성 냉온(冷溫)의자'가 여름철을 맞아 6월 1일부터 냉각 기능이 가동된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 정류장의 대기온도가 26도 이상이 되면 의자 바닥온도는 자동으로 20도로 유지된다.

시는 지난 2018년 금남면 용포리 정류장에 겨울철 온열(溫熱) 기능만 있는 의자를 처음 설치한 데 이어 작년 6월에는 조치원역 앞 등 5곳에 냉·온(冷溫) 두 가지 기능을 갖춘 의자를 추가로 설치했다. 그 결과 시민들의 반응이 좋음에 따라 설치 장소를 크게 늘렸다.

벤처기업인 아리산업(청주시 북이면·대표 한정구)이 제작해 최근 전국으로 설치가 확대되고 있는 냉온의자의 바닥은 '나노탄소튜브'라는 특수재질로 만들어졌다.

전기로 가동돼 한겨울에는 온도가 최고 45도까지 올라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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