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고추축제, 9월 3일 김장축제 11월 6일 개막

올해 고추축제, 특색 있고 다양한 콘텐츠 입혀 재탄생
김장축제, '절임배추의 고장'에서 '김장의 메카'로 변신

  • 웹출고시간2020.05.17 13:00:05
  • 최종수정2020.05.17 13:00:05

지난해 괴산군이 고추축제 기간에 운영한 고추 직거래장터.

[충북일보] 괴산군이 '고추축제'와 '김장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지역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는 9월 3일 개막해 6일까지, 김장축제는 11월 6일 시작해 8일까지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기로 했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위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축제일정과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고추축제는 매년 고추를 테마로 속풀이 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 고추거리퍼레이드, 임꺽정 선발대회, 농·특산물판매장 운영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행사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고추축제에는 23만명이 방문, 13억 원 어치의 농특산물을 구매했다.

군은 올해 20회째인 고추축제를 특색 있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입혀 새롭게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2년차를 맞는 김장축제는 대표 특산물인 절임배추로 김장을 하고, 다양한 김장문화도 볼 수 있는 농촌문화형 체험행사로 치른다.

괴산 절임 배추와 양념으로 즉석에서 간편하게 김장을 할 수 있어 지난해 예상했던 것보다 100팀 더 많은 500팀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군은 김장축제를 더욱 내실화해 괴산을 '절임배추의 고장'에서 '김장의 메카'로 변신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젊은 층을 공략할 수 있는 김장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가 인원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은 "고추축제와 김장축제를 알차게 준비해 유기농업 메카인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