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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숯 산업 클러스터 조성 본격 추진

2024년까지 백곡면 사송리 일원 36,970㎡에 48억 원 투입
찜질방, 노천탕, 족욕탕, 야영장 등 숯 연계 시설 조성

  • 웹출고시간2020.05.11 12:44:16
  • 최종수정2020.05.11 12:44:16

진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숯산업클러스터가 들어설 백곡면 사송리 일원.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추진하는 '숯산업클러스터 특구'가 본격추진된다.

군은 11일 '진천 숯산업클러스터 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4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과해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진천 숯산업클러스터는 총 48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백곡면 사송리 일원에 3만6천970㎡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숯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숯 제품 개발 및 브랜드화 △진천 숯 테마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 등 총 3개 지역특화사업과 8개의 세부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특화사업은 △친환경 숯가마 시설로 제작된 찜질방 △노천탕 △족욕탕 △야영장 △글램핑장 △숯 제품 연구실 △ 숯 판매장 등 숯과 연계된 기반시설과 관광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숯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 산림청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2019년부터 주민공청회, 관계기관 협의, 중기부 특구 신청 등 사전 절차를 추진해 왔다.

군은 숯산업클러스터 특구가 완공되면 59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15억 원의 소득유발효과 뿐만 아니라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이끌어 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숯산업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곳은 기존에 조성한 참숯전시관, 백곡저수지와 연접해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에서 손꼽히는 지역 특화형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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