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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가족과 함께 하는 자동차 전용극장'

차타고 가족들과 간만의 외출
자동차 안에서 즐기는 영화 관람

  • 웹출고시간2020.04.23 10:28:45
  • 최종수정2020.04.23 14:22:08
[충북일보] 영동군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영동체육관 주차장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자동차 전용극장'이 열린다.

영동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행사로, 군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되는 자동차 극장이다.

군과 문화원은 유래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고 집에만 머무르는 지역 주민들이 잠깐이나마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추진하게 됐다.

4월 25일 히트맨, 5월 2일 스파이지니어스, 9일 시동, 16일 라라랜드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재미난 영화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준비된다.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상이 송출되고 라디오 주파수에 맞춰 음향과 음성을 듣는 시스템이기에, 이용 주민들은 각자 자동차에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영화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며, 행사장 출입과 이격 주차, 원활한 영화관람이 가능한 1일 70~80대 정도의 차량만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행사 당일에는 외부 시설물 등에 대한 방역소독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군민들에게 안전한 여가활동을 보장하고 잠시나마 문화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불안과 스트레스를 날리고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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