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병무청, 내달 7일까지 병역명문가 집중 발굴 및 접수 기간 운영

봉오동·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
광복군 창설 80주년·한국전쟁 70주년

  • 웹출고시간2020.01.08 16:15:51
  • 최종수정2020.01.08 16:15:56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지방병무청은 2020년도 병역명문가 선정을 위해 오는 2월 7일까지 한 달간 병역명문가 집중 발굴 및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병역명문가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의 직계비속(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 가족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이다.

병무청은 자발적 병역이행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봉오동·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독립군 활동 등 독립유공자 가문을 병역명문가 선정 대상에 새롭게 포함했다.

병무청은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과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한국광복군 및 참전 유공자 등 병역명문가를 중점적으로 찾아 국권회복과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려 명예심을 높일 계획이다.

병역명문가 신청 희망자는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 증명서, 군복무 확인서 등을 병무청 누리집이나 가까운 지방병무(지)청에 방문 또는 우편·Fax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병역명문가증과 증서 및 패 등이 전달된다. 병무청 누리집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우수 가문에게는 5~6월께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이 수여 되고, 6~7월께 지방청 자체 증서수여식 및 안보견학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병무청과 우대 협약이 체결된 전국 900여개의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민간 시설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 지방병무청 담당 부서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재각 충북병무청장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