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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태국·인니·필리핀과 정상회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첫날
상호협력 심화방안 폭넓게 논의

  • 웹출고시간2019.11.25 17:59:38
  • 최종수정2019.11.25 17:59:38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부산을 방문 중인 아세안 정상들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차례로 정상회담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 단계 심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과 쁘라윳 총리는 양국 상생번영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투자 및 인프라, 물 관리, 과학기술,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 단계 심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국은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MOU) 개정'에 서명하고 협력 범위를 △방사광 가속기 △연구용 원자로 △과학 위성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까지 확대시키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협상이 최종 타결된 데 대해 환영하고 2022년까지 양국 교역액 3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확대 가능성을 기대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통한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 의지를 높게 평가하면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수준 높은 미래 협력 구현을 위해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문 대통령과 두테르테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교역·투자, 방산협력, 인프라·에너지협력, 인적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필리핀의 발전소, 공항, 교통·철도 등 인프라 분야 발전에 우리 기업이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에너지 분야에서도 친환경 발전 등 호혜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첫 번째 공식 행사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만찬을 주재하며 아세안 정상들과 친교를 졌다. 아세안측 정상 내외 및 국내외 귀빈 300여 명에게는 한국의 산, 바다, 평야에서 생산된 거둔 식재료를 활용해 '평화', '동행', '번영', '화합'이라는 주제를 담은 4개의 코스 요리가 제공됐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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