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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고독사 4명 중 1명은 장애인

지체·뇌 병변·정신장애 順 취약

  • 웹출고시간2019.04.22 16:34:26
  • 최종수정2019.04.22 16:34:26
[충북일보] 충북지역 무연고 사망자의 1/4은 장애인으로 확인됐다.

자유한국당 김승희(비례) 의원이 22일 공개한 보건복지부의 '2018 시도별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충북에서는 84명의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중 25%인 21명은 장애인 무연고자로 확인됐다.

장애유형별로 보면 △지체 6명 △뇌 병변 6명 △시각 2명 △정신 4명 △지적 2명 △신장 1명으로, 지체·뇌 병변·정신장애 순으로 취약했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는 총 483명으로, 전체 무연고 사망자 2천279명의 21.2%를 차지한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의 노년층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의 합이 254명(52.5%)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김승희 의원은 "정부는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장애인의 무연고사 급증에 대한 원인분석이 장애인실태조사 과정에서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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