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자매결연지와 문화·경제 교류

中 광시 대표단, 충북 방문
'차이나-아세안 엑스포' 등 협력

  • 웹출고시간2019.04.11 17:10:55
  • 최종수정2019.04.11 20:13:44
[충북일보]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대표단이 충북을 찾아 실질적 교류를 약속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란티엔리 정협 주석, 차이창줘 광시예술대학 당위서기 등 8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11~12일 1박2일 일정으로 충북을 찾았다.

첫날인 11일 이장섭 정무부지사를 만난 대표단은 경제·문화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16회 차이나-아세안 엑스포' 충북기업관 확대 운영(10개사), '9회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광시예술단 초청 공연, 청소년 대표단 광시 방문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차이나-아세안엑스포는 오는 9월 20~23일 광시 난닝시 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되며 식품·음료, 일반 소비재, 원자재 기계장비, 건축자재, 전기·전자제품 등이 대거 선보인다.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은 오는 9월 20~22일 청주에서 개최된다. 주요 행사는 K-POP 콘서트, 치맥 페스티벌, 한중 대학생 가요제 등이 마련된다.

광시장족자치구 대표단은 2일 오창과학산업단지 ㈜명정보기술(대표 이명재) 등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도와 경제분야 협력논의를 이어간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충북과 광시는 200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가장 활발하게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올해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교류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란티엔리 정협 주석은 "베트남과 국경을 접하는 광시는 중국의 5개 소수민족 자치구 중 하나로 아름다운 생태환경과 소수민족의 독특한 정취가 어우러진 관광도시이자 최근에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중요 거점"이라고 소개하며 이 부지사의 실질적 교류협력 제안에 공감했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