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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민 애환 서린 '세종 아리랑랩소디' 아시나요?"

청주 연극단 예술나눔,11일 세종문화예술회관서 공연

  • 웹출고시간2017.11.09 15:20:20
  • 최종수정2017.11.09 15:20:20

예술나눔(청주 상당구)이 주관하는 음악극 '세종 아리랑랩소디'가 11일(토) 오후 4시부터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 예술나눔
[충북일보=세종] "1938년 어느 날 경부선 철도 조치원역 광장.

충청도 각지에서 모인 180 가구 농민들은 '배불리 먹게 해 주겠다'는 일제의 꾐에 빠져 만주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마침내 함경도 온성역에서 내려 도착한 곳은 척박하기 그지없는 황무지였다.
ⓒ 예술나눔
이들은 일제의 감시와 탄압 속에서도 삶의 터전을 일궜다. 고향이 그리울 땐 함께 '아리랑'을 불렀다. 해방 후에도 귀향하지 못한 20여 가구 주민이 현재도 살고 있는 곳은 '중국 길림성 도문시 정암촌'이다."

예술나눔(청주 상당구)이 주관하는 음악극 '세종 아리랑랩소디'가 11일(토) 오후 4시부터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 예술나눔
중국에서 발견된 충청도 아리랑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원작인 '랩소디 오브 C아리랑'은 지난 2015년 서울 구로아트밸리 대공연장에서 공연된 뒤 같은 해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작품상을 받은 우수작이다.

출연진과 스탭은 조영복, 이경성, 안진상, 이은희, 문길곤, 길창규, 성진, 이영호, 최성우, 정아름, 정초롱, 이병철, 송일아, 최대운, 함수연, 정수현, 이종진 등 다수다.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1661-1178 , 043-266-9903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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