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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올해 정부수매 시장격리곡 추가 매입 확정

총 5천310t으로 지난해보다 13.4% 증가

  • 웹출고시간2017.10.25 11:47:28
  • 최종수정2017.10.25 11:47:28

지난해 옥천읍에서 공공비축미를 매입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당초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 2천650t에 이어 시장격리곡 2천660t(포대)의 추가 매입까지 결정되며, 올해 군 전체 수매량 총 5천310t이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4천680t보다 13.4% 늘어난 것이다.

군의 벼 재배면적은 충북에서 7번째인데 반해 이번 정부매입량은 청주와 충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이는 농민과 군이 배정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펼친 노력의 결과로 여겨진다. 효과적으로 추진한 군의 쌀 수급 안정대책도 일정 부분 기여했다.

매입 품종은 추청과 삼광 2개 품종으로, 수매방식은 읍면을 순회하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올 12월께 마무리 짓는다.

쌀 금액 지급 방식은 매입할 때 일정금액을 우선 지급하고 매입 가격 확정 후 잔여분을 추가 지급하던 것을 바꿔 올해부터는 매입가를 확정한 후 한 번에 지급한다.

매입 가격은 10~12월 수확기 산지 쌀 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최종 결정된다.

지난해 1등급 포대벼의 매입금액은 1포대(40kg)당 4만4천140 원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철 가뭄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벼 작황이 예년에 비해 좋지 않다"며 하지만"정부매입 물량이 지난해보다 많이 증가해 농민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수매가 아무런 문제없이 잘 끝날 수 있도록 행정적지원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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