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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

오는 11월까지 180개 마을 찾아 안전·수리교육 병행

  • 웹출고시간2017.03.08 14:04:05
  • 최종수정2017.03.08 14:04:05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순회수리팀이 관내 한 마을에서 농기계를 고쳐주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산간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추진한다.

센터 순회수리 교육팀은 주로 산간오지마을을 찾아 마을 곳곳에서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들의 자가 정비·수리능력 향상과 안전교육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에 지난 6일 군북면 비야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군북면 석호리까지 75회에 거쳐 180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또 마을별 순회를 하지 않는 날은 센터 내방수리 및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활용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적기 영농작업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순회수리 교육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분무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이며 수리 시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은 대당 1만원까지 무상으로 수리해 줄 예정이다.

대당 1만원이 초과하는 수리비는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유병목 농업기계팀장은 "이번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농기계 수명연장은 물론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영농생활을 할 수 있도록 농기계 사용법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는 올해 초 2대의 순회수리용 정비차량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교육에 필요한 농기계 부품을 구입하는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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