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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조생종 복숭아 수확기 친환경 병해충방제 기술지도

제철 맞은 복숭아 안심하고 드세요

  • 웹출고시간2016.07.15 10:46:19
  • 최종수정2016.07.15 10:46:19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가 관내 한 복숭아 농장에서 병해 충방제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조생종 복숭아 수확기를 맞아 병해충 방제 기술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장마가 겹쳐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병해충 복숭아순나방과 세균성구멍병 등의 방제를 위해 페로몬제재를 활용한 친환경 방제기술 지도를 하고 있다.

페로몬 제재는 곤충의 특이적 의사소통 기능을 하는 분비물로 최근 다양한 제품을 이용해 나방류, 노린재류 등 해충 방제에 이용되고 있다.

'페로몬 예찰트랩'의 경우 과원에 발생한 해충을 유인하여 발생 정도와 방제 적기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되며, '교미교란제'는 성페로몬을 방출해 곤충의 짝짓기를 방해하는 제재다.

페로몬트랩과 교미교란제는 2013년 군 농기센터에서 '명품복숭아 친환경재배환경조성 시범사업'으로 농가에 보급하기 시작했으며, 옥천군복숭아연합회(회장 조명환) 회원들을 중심으로 점차 사용이 확대돼 농약 사용의 경감은 물론 복숭아 수확 시 병해충 감소로 농가에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자 정용식지도사는 "이른 봄(3월말)부터 설치한 교미교란제는 지금쯤 페로몬 방출이 약해져 추가로 설치해야 할 시기이고 개별농가보다는 마을 단위의 인근 지역농가가 함께 광역적으로 교미교란제를 활용해야 효과가 크다"며 "지역 내 모든 복숭아 농가가 적기에 추가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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