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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중국 명문직업학교에 유학생반 개설

14일 현지에서 아카데미 개설식 가져

  • 웹출고시간2016.06.14 16:37:47
  • 최종수정2016.06.14 16:37:47

충청대는 14일 중국 베이징 창평직업학교 IT빌딩 4층 방송실에서 양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대 유학생반 과정인 ‘충청대학교 중국창평아카데미’ 개설식을 가졌다.

[충북일보] 중국 최고의 명문직업학교인 베이징 창평직업학교에 충청대 유학생반이 개설됐다.

충청대는 14일 중국 베이징 창평직업학교 IT빌딩 4층 방송실에서 양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대 유학생반 과정인 '충청대학교 중국창평아카데미' 개설식을 가졌다.

이날 개설식에는 충청대에서 오경나 총장과 의료미용과와 치위생과, 식품영양외식학부 학과장이 참석했다.

베이징 창평직업학교에서는 뚜안푸(段福生 단복생) 교장 등 학교관계자와 베이징시 교육위원회 성인교육처 처장, 베이징시 창평구 교육직업위원회 부서기 등이 참석했다.

충청대 유학생반이 개설된 베이징 창평직업학교는 1만2천개가 넘는 중국 고교 직업학교 중 톱10에 꼽히는 명문이다. 재학생은 4천여명으로 비학위과정과 단기연수생 등을 포함하면 매년 1만여 명이 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베이징 창평직업학교 부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는 지난 3월 말 충청대를 방문해 유학생 유치 등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창평직업학교는 충청대학과 MOU를 체결한 뒤 유학생반 개설을 위해 학생 모집에 나서 이날까지 27명이 등록을 마쳤다.

충청대 관계자는 "미용, 조리, 항공서비스 등의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충청대 유학생반 학생들은 앞으로 전문과목 및 한국어 학습을 거쳐 유학을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대 중국창평아카데미'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은 베이징 창평직업학교 학생 중 토픽(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을 획득한 학생은 바로 충청대에 개설된 학과에 진학하고 토픽 2급 이하는 충청대에서 6개월 과정으로 운영예정인 한국어 과정을 거쳐 입학하게 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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