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모기 회피 요령 숙지, 어린이 예방접종 완료 당부

  • 웹출고시간2016.04.08 13:23:27
  • 최종수정2016.04.08 13:23:29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는 최근 경남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확인된 '작은빨간집모기'는 지카바리러스를 옮길 수 있는 '흰줄숲모기'와는 다른 종류로 올해 들어 국내에서는'흰줄숲모기'성충은 아직 채집되지 않았다.

이번에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는 4~10월까지는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며, 본격적인 모기 활동시기에 앞서 야외활동 및 가정에서 아래와 같은 3가지의 모기 회피 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돼 있어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꼭 예방접종을 하기 바란다"며 "특히 매개모기 유충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 주변 웅덩이, 인공용기(양동이 · 화분 등),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이 없도록 해 모기 방제에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