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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25 01:17:48
  • 최종수정2015.10.25 01:17:48

충주가흥초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남한강 사랑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가흥초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남한강 사랑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남한강 사랑 체험 활동에는 학교 뒤편에 위치한 남한강변 '이야기 길'을 걸으며 숲 해설 강사로부터 학교 주위에 자생하고 있는 여러 식물과 동물들에 대해 듣고 배웠다.

학생들은 평소 이야기 길을 자주 가지만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지나치던 꽃과 식물들에게도 이름과 재미있는 사연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흔히 들판에서 보는 '민들레'부터 이름 모를 작은 풀꽃까지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며 구별해 보았다.

또한, '쇠뜨기'라는 마디에서 비늘 같은 잎이 돌려나는 식물은 마디와 마디에 끈끈한 점액이 있다는 특징을 이용하여 직접 마디를 끊었다가 다시 붙였다 해보며 여러 가지 모형을 만들어 보며 즐거워했다. 그리고 '개망초'라는 풀을 이용하여 우리의 전통 놀이인 제기차기 대결을 하기도 했다.

가흥초는 남한강 사랑 체험 활동이 숲 체험 교육으로만 끝나지 않고, 23일부터 1주일간 '남한강 사랑 문예대회'로 연계해 풍경 그리기, 글짓기, 시화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남한강에 대한 사랑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3학년 한 학생은 "평소에 별 의미 없이 지나치던 꽃과 나무들에게 이렇게 소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줄 처음 알았다 "며 "앞으로는 주위 자연에 좀더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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