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민심 잡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이 충북을 바이오·의학·생명산업의 허브로 키워내겠다고 약속했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등 지역 현안 해결과 관련해선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충북을 찾았다. 이날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충북은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우리나라 중심에 자리해 전국의 바이오 연구 성과가 집중되기에 최적의 위치"라며 "충북 발전은 한 지역의 성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제도의 재편과 직결된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 예산 중 연구·개발(R&D)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3천억 원으로 편성된 점을 거론하며 "정부의 계획에 맞춰 목표가 반드시 달성되도록 당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국감이 끝나고 예산 국회가 시작되는 시점에 충북에서 회의하는 것은 아주 최적이다"며 "그만큼 우리 지도부가 충북을 중시 여기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끝나고 예산 정국에 돌입하자 민주당이 내년 지선을 겨냥해 지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베트남 유학생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교류했다. 청주대는 유학생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소통의 장 확대를 위해 지난 6일 오후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2025 유학생 한마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장기자랑, 세계 요리대회,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한국어말하기 대회 수상자는 대상 30만 원, 최우수상 20만 원, 우수상 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장기자랑은 예선전을 통해 총 11명을 최종 선발해 춤, 노래, 기타 분야별 장기를 분배해 진행했다. 세계 요리대회는 국가별 요리의 다양성을 고려해 참가 작품을 선발한 가운데 맛 평가 후 학생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기차기, 자유 댄스, OX퀴즈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청주대 중앙동아리 '셀레맨더스'와 '에이블'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김윤배 총장은 "청주대는 현재 37개국 4천1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글로벌 대학으로 유학생들이 수업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유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라며, 수상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 사망과 관련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7일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분들께 전 직원을 대표해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너무나도 소중한 우리 동료를 잃었다"고 적었다. 윤 교육감은 "동료 직원들이 받았을 충격과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각 부서장,기관장께서는 소속 직원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펴주고 이들이 과도한 불안감이나 죄책감에 휩싸이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유가족분들의 뜻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며 예우를 다해 달라"며 "관련 부서는 유가족분들께 연락을 드리거나 위로의 마음을 전할 때, 조심스럽고 정중한 태도를 견지해 주시기 바란다"고도 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획회의를 주재하며 동료 직원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조직의 안정과 직원들의 심리적 회복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충북도교육청 공무원 한 분이 세상을 떠나셨다"며 "마음을 가눌 수
[충북일보] 7일 충북 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구름은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5도·청주 8도 등 4~8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0도 등 18~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8일 아침 최저기온은 7~11도고, 낮 최고기온은 16~18도다. 이날 오후부터 이튿날 낮까지 한때 비 소식이 있겠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정회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청주는 국내 최초로 세계공예협회(WCC) 인증 '세계공예도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까지 이룬 도시가 됐다. 청주의 문화자산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셈이다. 자축할만한 일이다. 청주는 이미 공예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청주가 공예와 관련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정회원이 된 건 필연적이다. 청주는 1천5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한 마디로 역사의 중심이자 문화의 중심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탄생지다.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냈다. 1999년부터는 세계 최대규모의 공예 축제인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열고 있다. 수준 높은 공예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도 가입했다. 한층 더 나아가 국제적인 차원의 안목을 갖춰야 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지난 2004년 시작했다. 문화 다양성을 위한 국제연대사업이다. 세계 각 도시의 문화 다양성 증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삼는다. 현재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가 공예를
[충북일보]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반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지역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청주시장 선거판이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벌써부터 출마선언들이 잇따르고 있고, 여기저기서 예비후보들의 출마준비가 한창이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또 일각에서는 선거캠프에서 예비후보들을 보좌할 인력을 구하는데 애를 쓰는 등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들어서는 모습이다. 특히 일부 예비주자들은 자신들을 지지하는 이들과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개설하며 지지세를 모으거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자체 조직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청주시장 선거 출마 주자로 하마평에 오르는 주자들은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이다. 이장섭 전 국회의원과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이 지난 9월 일찌감치 청주시장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이들은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며 이를 계기 삼아 출마를 선언했는데 이 전략이 표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지는 미지수다. 청주지역 각종 커뮤니티만 살펴보더라도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이들은 "이들이 출마 명분에만 집중하다보니 논리의 늪에 빠졌다"고 혹평하고 있고,
[충북일보] 내년 6·3 지방선거가 6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충북을 방문해 충청 민심 잡기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중간 평가' 의미를 갖는 지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국정 운영에 가속도가 붙게 한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은 예산 확보와 현안 점검으로 핵심 지지층 결집을 통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지방 권력을 유지해 정부를 견제한다는 전략이다. 6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7일 청주오스코 중회의실에서 '충북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조승래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최고위원 등 중앙당 지도부가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광희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지역위원장도 자리를 함께한다. 지도부는 경주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알리는 등 정부의 외교적 성과를 부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K-바이오'를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간담회를 열어 국내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부상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댄다. 충북 국회의원 등은 지역에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건의할 것으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 등이 주관하는 '41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가 6일 청주시 청원구 장애인스포츠센터와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전국에서 모인 장애인 가족과 비장애인들이 참여해 열리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스포츠(E-스포츠)를 매개로 태국과의 국제협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6일 태국 이스포츠 관계자들이 세종을 찾아 '에프엔(FN)세종'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면서 국제협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태국은 최근 이스포츠를 프로 스포츠로 공식 인정하면서 관련 산업을 급속도로 발전시키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로 꼽힌다. 이번 방문단은 태국에서 유일하게 이스포츠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쑤안쑨난다 라자팟(SSRU) 대학과 정부기관, 민간기업 관계자 등 35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에프엔세종과의 협력 사업과 구단 운영 성과를 청취하고 세종시의 연고구단 운영 현황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또 올해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에프엔세종 소속 홍지홍 선수와 이원상 선수의 'FC모바일' 시범경기를 관람했다. 방문단은 시와의 이스포츠 관련 문화적 교류·협력 사업을 한층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시는 에프엔세종과 지난 2023년 연고 협약을 맺고, 지역 이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태국 이스포츠 방문단이 6일 '에프엔(FN)세종' 운영사례를 살
[충북일보] 김수정 ㈜SJ아웃소싱 대표는 지난 2021년부터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의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참여해오고 있다. 올해도 충북 아동들을 위한 산타를 자처하는 그에게 성탄절의 의미를 묻자 달콤한 추억 한 자락을 펼쳐놨다. 김 대표는 "샤○레라는 과자를 아느냐"고 묻더니 "첫 성탄 선물로 받았던 과자박스였다. 요즘엔 단 음식이 많지만 그때는 딱 성탄절이 돼야 하루종일 그 달달함에 취할 수 있었다"며 웃어보였다. 초록 산타복에 대비되는 빨간색 의상을 준비한 김 대표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머리맡에 선물을 두셨던 아빠 덕분에 산타가 부모님이란걸 알았다"고 또 다른 성탄절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일찍 알아버린 제 산타의 정체가 실망스러울 수 있었지만 그냥 웃으며 함께 정을 나누다 보니 그게 또 사랑이더라"며 "지금 세대 아동들도 따뜻한 마음으로 그렇게 나누면서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와 같이 산타원정대에 참여를 희망하는 후원자는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연락하면 된다.
[충북일보] 전국 규모의 '2025 창업한마당(COMEUP in 세종)'이 6∼7일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전국 창업 네트워크를 세종으로 모아 창업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신기술 창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정부·국책연구기관 밀집도시, 스마트시티 등 세종시의 강점을 살려 공공데이터 자원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융합 거브테크(Gov-Tech) 창업 모델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공지능(AI)시대 거브테크 창업 중심도시 세종'을 주제로 세종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행사를 공동 주최·주관한다. 행사에는 전국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회원사와 세종시·관외 창업기업,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여한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세종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세종상공회의소가 세종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지역 창업기업 발굴·육성, 기반시설 확충, 개방형 혁신 촉진 등 세종형 창업지원 모델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의 시발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와 협업을 희망하는 △부스터랩(서울)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6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보건소 직원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하며 생물테러 위협에 대한 초동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훈련에는 제천경찰서, 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민·관·군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 병원체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위협적인 행위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대응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에 시 보건소는 실제 상황에 준하는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훈련은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생물테러 발생 시 대응체계 교육부터 초동 조치 방법, 개인 보호복(Level A, Level C) 착탈의 실습, 그리고 다중탐지키트 활용 및 검체 채취 이송 과정 등 실습 위주의 심도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개인 보호복 착탈 훈련은 감염 확산을 막고 현장 요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강조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보건소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9일까지 직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조직 소통 공감 힐링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화합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며 궁극적으로는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힐링 교육은 강원도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차수별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직원 소통 및 화합 문화 조성 △시장과의 대화 △시정 철학 공감 교육 △다른 지역 벤치마킹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속초 뮤지엄 엑스를 방문해 지역 문화와 관광 활성화 성공 사례를 직접 탐방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제천시의 미래 문화·관광 정책 수립에 필요한 영감과 새로운 시사점을 얻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 중심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공감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조직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정 발전의 진정한 원동력은 공직자들 간의 깊은 신뢰와 긴밀한 협력에서 비롯된다"고
[충북일보] 소방의 날을 앞두고 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유쾌하게 전하고 있는 소방관이 있다. 충북안전체험관 소속 나경진 소방교는 유튜브 채널 '소방관 삼촌'을 통해 화재 예방과 사회이슈 등을 다양한 안전교육을 영상 콘텐츠로 풀어내며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그는 "딱딱한 홍보보다 웃으며 배울 수 있는 콘텐츠가 더 오래 기억된다"며 "국민들이 안전을 어렵지 않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 소방교의 영상에는 다소 엉뚱한 실험들이 자주 등장한다. '사다리차 꼭대기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면 얼마나 멀리 갈까' 같은 실험을 통해 장비의 성능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도 구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는 "사다리차를 홍보한다고 하면 사디리차의 제원을 설명하거나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지만 재밌는 아이디어를 착안해 홍보 효과를 높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엉뚱한 아이디어로 나 소방교는 유행하는 밈이나 이슈를 소방 홍보 소재와 자연스럽게 결합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 대상 고수익 미끼 해외취업사기 주의' 주제로 유행하는 밈과 함께 영상을 제작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나 소방교는 "구독자들이 제 채널을 좋
[충북일보]충북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10.15부동산대책 여파로 얼어붙고 있다. 대출규제로 인한 분양시장 위축으로 전월세 가격 상승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 접수를 진행한 지방권역 분양 아파트(보류지·조합원 취소분 물량 제외)를 조사한 결과, 해당 기간에는 83곳이 공급됐다. 이 가운데 충북은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가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S4블록)'와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A7BL)' 등 2곳 뿐이다. 이 같은 정부 규제로 충북의 아파트 물량은 '개장 휴업' 상태다. 올해 청주에서 신규로 분양한 아파트 물량은 6개 단지 4천583가구다. 4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2차(576가구), 6월 동남 하늘채 에디크 공공분양(650가구), 7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655가구), 청주센터 푸르지오자이(1천538가구), 9월 청주 롯데캐슬 시그니처 (459가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센트럴파크(705가구) 등이다. 올해도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예정된 분양물량은 충북의 경우 청주시상당구 지북동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 사망과 관련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7일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분들께 전 직원을 대표해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너무나도 소중한 우리 동료를 잃었다"고 적었다. 윤 교육감은 "동료 직원들이 받았을 충격과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각 부서장,기관장께서는 소속 직원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펴주고 이들이 과도한 불안감이나 죄책감에 휩싸이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유가족분들의 뜻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며 예우를 다해 달라"며 "관련 부서는 유가족분들께 연락을 드리거나 위로의 마음을 전할 때, 조심스럽고 정중한 태도를 견지해 주시기 바란다"고도 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획회의를 주재하며 동료 직원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조직의 안정과 직원들의 심리적 회복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충북도교육청 공무원 한 분이 세상을 떠나셨다"며 "마음을 가눌 수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반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지역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청주시장 선거판이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벌써부터 출마선언들이 잇따르고 있고, 여기저기서 예비후보들의 출마준비가 한창이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또 일각에서는 선거캠프에서 예비후보들을 보좌할 인력을 구하는데 애를 쓰는 등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들어서는 모습이다. 특히 일부 예비주자들은 자신들을 지지하는 이들과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개설하며 지지세를 모으거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자체 조직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청주시장 선거 출마 주자로 하마평에 오르는 주자들은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이다. 이장섭 전 국회의원과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이 지난 9월 일찌감치 청주시장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이들은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며 이를 계기 삼아 출마를 선언했는데 이 전략이 표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지는 미지수다. 청주지역 각종 커뮤니티만 살펴보더라도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이들은 "이들이 출마 명분에만 집중하다보니 논리의 늪에 빠졌다"고 혹평하고 있고,
[충북일보] 전통 디저트 양갱이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입고 화려하게 변신한다. 단양군이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다누리 광장과 상상의 거리, 구경시장 일대에서 '단양갱 페스타(단양에 모여, 양갱으로 PLAY!)'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청년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K-디저트 축제'로, 단양 지역에 새로운 로컬 콘텐츠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페스타는 한성대학교 문학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단양 지역 답사 후 제안한 창의적인 기획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은 단양의 지명에서 착안, 전통 디저트 양갱과 지역명을 결합한 '단양갱'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했다. 단양군은 이를 '콘텐츠 투어리즘'의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시키며 전통과 청년문화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축제를 기획했다. 축제 기간 다누리광장에서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단양갱 밴드 음악제'가 펼쳐진다. 대학 밴드, 인디 밴드, 고등학생 동아리 밴드 등이 참여해 트렌디한 공연으로 단양을 '힙한 음악 도시'로 물들일 예정이다. 군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단양을 '힙한 K-디저트 페스타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다. 양갱 페스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