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재학생들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규탄하는 시국선언 집회를 열었다. 충북대학교 총학생회와 재학생들은 17일 충북대학교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번 사태는 단순한 행정 절차상의 실수가 아니라 국가기관에 의해 국민의 참정권이 실질적으로 침해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특정 정당의 유불리나 선거 결과의 문제로 바라보지 않는다"며 "모든 유권자가 동등한 가치의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절차적 정당성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투표율을 고려해 투표용지를 준비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해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선관위는 국민 앞에 관련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학생들은 이날 집회에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국가에 의한 기본권 침해 인정 △시민 참여형 선관위 개혁 및 감시체계 구축 등을 요구했다. 앞서 충북대 총학생회는 6·3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5일에도 성명문을 내 선관위를 규탄한 바 있다. / 전은빈기자
잔혹한 폭도 여름 송명복(요셉) 충북시인협회 회원 잔혹한 계절, 여름의 횡포는 어디까지인가 장마도 아닌 것이 장마인 듯 유난을 떨다 사라지고 허공에 성질머리 바윗덩어리 숨차게 씩씩대니 냇물은 흐느적이며 신음한다 그늘을 찾아 떠도는 지친 영혼 지하갱도 차에 몸을 싣고 뱅뱅 돌며 어둠의 커튼만 기다린다 초록빛 벌판의 철없는 들풀 연녹색 물감으로 산하를 뒤덮으니 불길 같은 여름이 산등성이까지 번져간다 세상 물정 모르는 겁 없는 철부지의 불장난 그 살벌함을 어찌 막으리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소청 마감 기한인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급 선관위에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선거 소청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소청 대상은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문제가 발생한 충북을 포함해 광역단체 7곳이다. 구체적으로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역구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등 6개 선거가 대상이다. 충북의 경우 지방선거 당시 선거인명부가 누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전 6시10분께 청주 개신주공1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성화개신죽림동 제5투표소에서 선거인명부의 등재번호 2천842번부터 4천137번까지 일부 누락된 사실이 확인됐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30분 후인 오후 6시40분께 누락 없는 선거인명부로 대체해 투표를 실시했다. 또 선거인명부가 준비된 이후 아파트 관리사무소 안내방송을 통해 유권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소청은 선거나 당선의 효력에 대해 선관위에 불복을 제기하는 절차다. 선관위는 소청을 접수한 날부터 60일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선관위가 소청을 받아들이면 결정 통지일로부터 30일 이내 재선거가 실시된다.
최근 중동지역을 둘러싼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의 군사적 충돌은 세계 안보 지형을 다시 흔들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첨단 무기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는 예비전력이라는 점이 국제사회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저출생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라는 인구 구조적 변화를 직면한 우리나라는 안보태세 확립을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가라는 갈림길에 서있다. 평시의 상비병력만으로 미래의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숙련된 예비전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국가안보의 필수과제인 것이다. 이에 병무청은 예비군과 관련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첫째, 지난 2월에 연령정년으로 예비군에 복무할 수 없었던 퇴역 장교·부사관들이 본인 희망에 따라 예비역으로 편입되어 예비군으로 연장 복무할 수 있도록 병역법을 개정했다. 이번 병역법 개정으로 현역 장교·부사관으로서 수십년간 익혔던 군사 전술적 식견 등 전문성과 통찰력, 판단력을 퇴역 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군의 전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 평시 현역 복무인원이 적은 부대의 전시 임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43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충북도교육청에 제출한 '2026년도 충북교육비특별회계 소관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2026년 2회 충북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가칭)장성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부지 기부채납 및 교사 신축, 음성교육지원청 관사 용도의 빌라 매입, 소이초 대장폐교의 음성군 매각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심사 결과 원안대로 가결됐다. 2회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5.1% 증액된 3조9천954억 원 규모로 교육위는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 및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예산을 조정했다. 주요 삭감 내역으로는 학교안전교육 위기대처교육, 비상벨 구축, 학교급식 기구 지원 조리 로봇, 업무용 컴퓨터 보급 등 총 6개 사업 41억1천110만 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4일 4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충북일보] 올여름 역대급 더위가 전망되는 가운데 양산 착용 여부에 따라 체감온도가 최대 12도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양산 착용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과거 양산이 자외선 차단과 미용을 위한 여름용품으로 인식됐다면 최근에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용품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실제로 양산은 체감온도를 최대 10도, 주변 온도를 7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7일 본보 취재 결과 낮 최고온도가 31도까지 오른 이날 청주 도심에서 양산 착용 전후 온도를 비교 측정한 결과 큰 차이가 확인됐다. 취재진은 양산이 실제로 온도를 낮추는 데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후 4시 30분 청주 도심에서 양산 착용·미착용 상황을 가정해 직접 실험했다. 직사광선 아래 5분간 머문 뒤 양산을 쓰지 않은 상태와 쓴 상태의 얼굴 온도를 각각 측정했다. 그 결과 양산을 착용하지 않았을 때는 52.2도까지 온도가 치솟았다. 당시 기온보다 20도 이상 높은 수치다. 반면 양산을 착용했을 때는 39.6도로 측정돼 양산을 쓰지 않았을 때보다 12.6도 낮았다. 특히 양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햇빛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전날 내린 비가 새벽까지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예상 강수량은 5~6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수량 차이가 클 수 있어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1도 등 18~2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0도·청주 31도 등 29~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 수준으로 예보됐다.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테레사'들이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도담테레사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가구마다 전담 봉사자 1명을 연결해 한 해 동안 꾸준히 가정을 방문하며 아이의 생활과 마음을 직접 챙기는 세종시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밀착형 민관협력 사업이다. 도담테레사는 현재 도담동지사협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총 17명의 봉사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17일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17가구를 찾아 케이크를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안부를 살폈다. 방문 과정에서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한다. 신상원 도담동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도담테레사 사업은 지역사회 전체가 아이들의 울타리가 되겠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며 "꾸준한 관심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곁에 든든한 어른이 함께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과수화상병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가 장바구니 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5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3.2% 상승하며 2024년 3월 이후 27개월만에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AMIS에 따르면 청주지역 사과(후지·10개) 가격은 2만6천750원으로 전일 보다 8.08%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84% 낮은 가격이지만 최근 충북 충주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과수화상병이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충주시 대소원면 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올해 처음 발생한 이후 한 달사이 누적 피해는 8개 시·군 46곳, 18.57㏊ 규모로 집계됐다. 발생 농가의 재배작목은 배 1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사과다. 지난해 까지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보은을 포함해 청주, 충주, 음성, 괴산, 진천, 제천, 단양까지 피해가 확산된 가운데 경기 용인 지역까지 퍼진 것으로 확인된다. 이처럼 사과 주산지를 중심으로 작황에 비상이 걸리면서 생산량과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온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고병원성
[충북일보] 세종시 행복교육지원센터가 17일 시교육청 평생교육원에서 '행복교육체험터 홍보·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행복교육지원센터는 매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현장체험, 진로체험 등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우수 기관들을 '행복교육체험터'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의 교사들에게 다양한 체험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교 수업과의 실질적인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사 100여 명은 다양한 체험 교육을 직접 경험하며 학교 교육과정에서 체험터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학생들이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체험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차량 지원사업' 등을 살펴봤다. 박석근 교육지원과장은 "행복교육체험터는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꿈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교육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체험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차량 지원 등 편의성을 높여 교사와 학생 모두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국가정보원 지부가 바이오 분야를 비롯한 첨단기술 보호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박유식 충북대 총장 직무대리와 국가정보원 지부장 등은 17일 충북대 본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바이오 분야 연구 성과 보호와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연계해 충북의 성장엔진이자 핵심 산업인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보호하고 국가 첨단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바이오 안보 관련 전문인력 양성 △첨단기술 보호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 △5극3특 성장엔진 분야 안보 역량 강화 △연구자 대상 기술보호 인식 제고 및 교육 지원 등이다. 충북대는 현재 바이오를 비롯한 5극3특 성장엔진 분야의 브랜드 단과대학 육성과 기업 공동연구소 등 특성화 융합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단계부터 성과물 보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전주기 첨단기술 안보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유식 총장 직무대리는 "국가정보원 지부와의 협약은 충북대의 바이오 안보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청장 신효섭)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재난 대응 태세 점검에 나섰다. 충북경찰청은 17일 신효섭 청장 주재로 '풍수해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도내 경찰 지휘부와 각 과장 등이 참석해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훈련은 도내 중부지역에 시간당 수십 밀리미터의 극한호우가 쏟아져 하천 범람, 도로 침수, 주민 고립 및 실종 사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재난상황실 가동을 시작으로 △침수지역 주민 대피 및 교통 통제 △실종자 수색 △112신고 대응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등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청주시 일대 하천 범람과 괴산댐 방류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통해 경찰서와 기능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확인했다. 아울러 재난 상황을 틈탄 범죄 대응책도 논의됐다. 집중호우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허위정보 유포와 재난지원금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등 재난 편승 범죄를 차단해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충북경찰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미흡한 점을 보완해 실효성 있는 현장 대응
[충북일보] 속보=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이 충북일보를 통해 민선 9기 청주시 인사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 당선인은 17일 충북일보 취재진과 만나 "시급히 처리해야 할 사무관급 이상 승진인사는 7월 1일자로 진행하려 한다"며 "그렇지만 전보인사는 취임 후 3개월 정도 뒤인 10월에 단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무관급 이상 승진의 경우 너무 늦어지게 되면 교육자원으로 파견을 가는 데 차질이 생길 수 있어 불요불급하게 빠르게 발표하려 한다"며 "보직발령 등 전보인사는 3개월 동안 사람들을 겪으며 같이 일을 해본 뒤 결정해야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여기에 이 당선인은 추후 진행될 조직개편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그는 "민선 9기 청주시는 투자유치에 방점을 둘 예정인데 현재는 이 기능을 담당할 부서가 마땅치 않고, 환경관리본부 등 사업소 중에는 집행부의 성격을 가져야 될 부서들도 많아 전체적인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직개편에는 물리적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가장 빨리 진행해도 12월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당선인은 민선 9기의 인사 원칙으로 '예측 가능한 인사'라는 키워드를 꺼내들었다.
[충북일보] 속보=차기(23대) 충북대학교 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선거를 놓고 총장임용추천위원회와 교수회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충북대 직원회와 총학생회는 충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총장 선거를 위해 선거일과 선거 참여 비율, 투표 시간 등이 명시된 공고를 지난 12일 게시한 것과 관련 16일 성명을 내고 규탄했다. 공고문을 보면 선거일은 7월 10일로 명시됐다. 선거 참여 비율은 교수 69%, 직원 23%, 학생 8%로 안내돼 있다. 이는 지난 22대 총장 선거 당시 합의된 비율과 같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이달 24~25일 오전 9시~오후 6시, 선거인명부 열람 기간은 23~25일로 명시됐다. 직원회는 "공고문에 게시된 선거 참여 비율은 직원회가 합의한 비율이 아니다"라며 "직원회는 직원 권익 실현을 위해 선거 참여 비율 협상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일에 대해서는 "총추위에서 최종 의결하지 않았다"며 "직원회는 7월 10일 선거일이 어떠한 의결 절차를 통해 확정됐는지 관련 회의록과 의결 근거가 구성원에게 명확히 제시돼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절차적 정당성에 관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책임은 총추위에
[충북일보] 속보=지역 성장을 견인할 거점국립대학교 3개교를 선정해 1개교당 1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는 '2026년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 계획'이 확정·발표됐다. 17일 교육부는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범정부 협의회'를 열어 국무조정실·산업통상자원부·지방시대위원회 등 7개 관계 부처와 함께 선정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패키지 지원대학은 5극3특 성장엔진(전략산업)과 인공지능(AI) 분야를 하나(패키지)로 묶어 학부부터 대학원, 연구소까지 함께 지원하는 게 골자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된다. 거점국립대학과 지역대학이 연계·협력하는 '5극3특 공유대학' 지원까지 더하면 선정된 3개 대학은 지난해 대비 교당 약 1천억 원 내외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이날 발표된 선정계획을 포함해 '2026년 패키지 지원계획'을 수립한 뒤 충북대, 강원대, 경상국립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등 9개 거점국립대에 안내할 계획이다. 이어 7월 말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추진계획서를 받을 실무위원회 논의, 범정부 추진협의회를 거쳐 3분기 중 지원대학을 확정 발표할 계
[충북일보] 충북 장애인부모연대가 "부모가 없어도 내 자녀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충북을 만들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충북지부는 17일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200여 명이 모여 오체투지 결의대회를 열고 "민선 9기 충북도는 발달장애 자녀가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예산과 제도를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투쟁이 선거 공약 뒤에 가려진 발달장애 가정의 고립과 독박 돌봄 실태를 알리고, 새롭게 출범하는 충북도정이 발달장애 정책 수립의 골드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생애를 책임지는 의료·재활 인프라 구축 △단 한 명도 배제되지 않는 통합교육 환경 구축 △성인기 자립을 여는 주거와 일자리 구축 △최중증·위기가구를 책임지는 지역 돌봄 안전망 구축 △예산과 제도로 증명하는 이행 약속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말뿐인 공약과 검토에 그치지 않고 인수위원회 최종 활동보고서와 민선 9기 충북도 첫 추경 및 내년도 예산안에 이 같은 요구가 어떻게 반영되는지 끝까지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은 집회 현장을 방문해 단체의 정책 제안서를 수령하고 관계자들의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카이스트(KAIST) 부설 충북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사업이 올해 말 첫 삽을 뜰 것으로 전망된다. 건축비 확보와 중앙투자심사 제외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문제가 해결된 만큼 설계가 마무리되면 바로 착공할 수 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은 현재 진행 중인 건축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도는 하반기 설계가 완료되면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하기로 목표를 잡았다. 영재학교 설립 사업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먼저 건축비 확보 문제를 해결했다. 올해 정부예산에 94억3천500만 원을 반영했다. 애초 정부예산안에는 빠졌으나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시설 용지인 부지를 학교시설 용지로 바꾸는 토지이용계획 변경도 마쳤다. 교육환경평가는 이미 충북교육청 승인을 받았다. 국비와 지방비 분담 비율은 협의가 끝났다. AI 영재학교 설립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585억 원이다. 이 중 국비는 70%가 투입된다. 409억 원을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176억 원(30%)은 도와 도교육청이 부담하게 된다. 국비 64%, 지방비 36%에서 이 같은 비율로 조정됐다
[충북일보] 과수화상병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가 장바구니 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5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3.2% 상승하며 2024년 3월 이후 27개월만에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AMIS에 따르면 청주지역 사과(후지·10개) 가격은 2만6천750원으로 전일 보다 8.08%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84% 낮은 가격이지만 최근 충북 충주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과수화상병이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충주시 대소원면 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올해 처음 발생한 이후 한 달사이 누적 피해는 8개 시·군 46곳, 18.57㏊ 규모로 집계됐다. 발생 농가의 재배작목은 배 1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사과다. 지난해 까지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보은을 포함해 청주, 충주, 음성, 괴산, 진천, 제천, 단양까지 피해가 확산된 가운데 경기 용인 지역까지 퍼진 것으로 확인된다. 이처럼 사과 주산지를 중심으로 작황에 비상이 걸리면서 생산량과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온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고병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