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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13 13:17:12
  • 최종수정2015.10.13 13:17:12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저출산과 양육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정착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인식개선사업'의 예산 지원을 받아 아빠와 자녀 간 소통증진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내 5~7세 아동을 둔 아빠들의 신청을 받아 인공적인 방법이 아닌 숲과 자연을 매개로 한 다양한 놀이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10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천동다리안 관광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아빠와 아이의 인식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신청대상자들이 한 달간 참여하며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아빠와 아이 마음열기, 즐거움 나누기, 아빠와 진짜 친구되기 등을 주제로 숲과 자연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로써 자녀와 대화에 능숙하지 못하고 섬세하지 못한 아빠들의 변화를 이끌며 엄마에 비해 어렵게 느껴지던 아빠와 아이들이 친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홍민우 단양군보건소장은 "엄마 없이 오롯이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은 아이에게는 잊지 못 할 추억을, 아빠에게는 우리아이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힘든 일이 아니라 보람되고 행복한 일임을 깨닫게 해 지역 저변에 깔려 있는 출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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