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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28 15:57:54
  • 최종수정2015.05.28 15:57:54

오경나 충청대 총장이 지난 27일 야간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학생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점을 듣었다.

[충북일보] "총장님, 수업시간에 시간을 보기위해 자꾸만 핸드폰을 보게 돼 공부에 집중이 안돼요. 강의실에 벽걸이 시계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충청대가 지난 27일 야간 학생들과 총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학생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야간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된 총장과의 간담회는 학생회관 2층 학생식당에서 만찬을 겸해 진행됐다.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에는 야간 재학생 2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주기 위해 교무위원도 함께 배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황찬훈(전기전공 2년)씨는 "그동안 교수님들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며 "일과 공부룰 병행하는 야간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경나 총장은 "일과 공부를 병행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어려운 결심을 한 모든 학생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결심을 한 만큼 열심히 공부해 멋진 인생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대는 야간인 산업체위탁과정에는 1학년 7개과 153명, 2학년 9개과 173명 등 모두 330여 명의 학생이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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